바야흐로 등원 개시 이래 첫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7시 반에 눈을 떠버린 전 꼬리에 불붙은 황소마냥 뛰어다니며
옷을 입고 세수를 하고 밥 대신 두유를 먹었습니다.
그래도 잠은 많이 자서 피부는 매끈한거 같더라고요.
헌데 부엉이들이 자꾸 제 얼굴을 보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뭐지 ㅅㅂ 내가 이동선을 뛰어넘는 고릴라가 된건가?
그렇게 점심을 먹고
양치를 하러 화장실에 갔습니다.
오오
거울 속에는 회색인간이 서있었습니다.
개 미친 아침의 내가 로션과 누나의 비비크림을 착각해
로션 대신 비비크림을 듬뿍 짜 펴바른 것이였습니다.
어째 피부가 너무 매끈매끈거리더라고요......
오늘 의도치 않은 안구테러를 해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