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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D-38] 사랑하는 여러분, 이정수 선생님입니다.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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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8] 사랑하는 여러분, 이정수 선생님입니다.

2026.10.12. 10:56

“만일 제도가 바뀐다면 우리는 또한 그 바뀐 제도에 따라 우승할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정수 선생님입니다. KBO 역사에 길이 남을 명감독, 해태/삼성의 김응용 감독은 1987년 한국 시리즈가 끝나고 이와 같은, 어찌 보면 오만하기 짝이 없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무려 7번의 우승을 더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만한 게 아니라 자신이 있는 거죠. 어떤 제도를 갖고 와도 우리 팀은 우승할 수 있다, 라는 말은 어떠한 외부의 시련과 변화에도 불구하고 나는 팀의 실력을 믿는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시험 치러 갔더니 짝수형을 만났다는 둥, 옆 사람이 다리를 떨었다는 둥, 엄마가 아침에 미역국을 줬다는 둥, 갑자기 샤프심이 안 나왔다는 둥 하는 건 어차피 핑계에 불과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그런 자잘한 태클도 쿨하게 웃어넘기며 골대를 향해 질주하는 스트라이커가 되길 바랍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기세요. 그렇게 스스로를 단련해나가세요. 국어는 멘탈 싸움입니다. 멘탈 싸움인 국어로 시작하니 수능 자체도 당연히 멘탈 싸움이죠. 어찌 되었든 이기세요.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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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4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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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

10.12 11:40

아니 정수형 매일 너무 감사한데 맨날 야구선수라서 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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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

10.12 11:57

이거 문자 어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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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

10.12 13:40

ㄹㅇ 이거 어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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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

10.12 13:49

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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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

10.12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