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꿈 팔지마라. 이 글 본 즉시 다행이라 생각하고 절대 꿈 팔지마라.
니 친구들이나 일반인들한테는 괜찮은데, 무당한테는 안파는게 좋다.
우리 동네에는 되게 허름한 집이 하나 있는데 담벼락에 오색천 같은거 막 걸려져 있다.
혹시 발견하면 그쪽으로는 오줌도 싸지 마라. 여기서 꿈팔았다가 좆될뻔해서 글 쓴다.
내 지인이 한참 거기 다녀서 나도 몇 번 가봤는데 괜찮긴 하다 꿈만 안팔면…. 되게 예쁘고 얌전하게 생긴 아줌마가 그 무당인데 점? 사주? 볼 때 꼭 어제 무슨 꿈 꿨는지 물어본다.
이때 꿈내용이 자기 마음에 들면 되게 환하게 웃으면서 자기한테 팔라고, 5만원 지폐 한장 내미는데 절대 닿지마라. 손 뒤로 숨기고 못판다고 하면 보통 포기한다.
그래도 계속 강요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면 지갑에 있는 돈 다던지고 튀어라.
현금 없으면 옷가지나 목걸이 팔찌 시계 다 괜찮다. 그 이후로 일주일 정도 그 앞 지나다니지만 않으면 큰 탈 없다.
꼭 지나가야 되면 얼굴 몸 다 되도록 꽁꽁 싸매고 지나가라. 백퍼 집 앞에 무당이 나와있을텐데 절대 눈마주치지 말고…..
나는 실수로 눈 마주쳤는데 무서워서 뒤지는줄 알았다 바로 미친년처럼 소리지르면서 따라오더라 그때 결국 꿈 강제로 팖 씨발 선글라스 꼈는데 어떻게 안거야
그 무당한테 꿈 팔면 그 날부터 누가 계속 집에 들어오려 하는 꿈을 꾸게될거다.
꿈인데도 생선 썩은내인지 돼지 누린내인지 역한냄새 ㅈㄴ나고 현관 긁는소리 존나 들릴거다.
첫날은 괜찮을텐데 이틀째부터 생활하기 좀 힘들다 신경 곤두서고 밥맛도 없다.
삼일째 되면 이제 진짜 심각해지는데 뭐 먹을때마다 누린내란 썩은내때문에 다 게워내고 싶을거다.
나는 사일째부터 집에 있으면 자꾸 썩은내나서 밖에 나가서 잤다.
오일째가 되면 하루만에 9kg이 빠지는 기적을 맛볼 수 있다. 머리카락도 ㅈㄴ빠지고…. 약간 죽어가는게 느껴진다.
지금부터 그 무당한테 꿈판 사람들을 위해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려준다.
이 과정은 최소 10일 이내에 끝내야 한다.꿈팔고 10일 지나면 좆된거라 보면 된다.
일단 다른 무당을 찾아가야 한다. 가짜말고 진짜 무당으로. 보통 이게 제일 어렵다.
진짜 무당은 니가 들어가는 즉시 악귀한테 꿈을 팔았다고 혀를 찰텐데 그때 바로 납작 엎드려서 살려달라고 빌어야한다….무당이 너 무시해도 걍 계속 빌어라.
그럼 무당이 니 꿈을 자기가 사겠다고 할텐데 이때 무조건 그러겠다고 해라.
그 날부터 잠은 그 무당집에서 무당하고 같이 자야하는데 잡일은 니가 다 맡아서 하고 무당 똥꼬 ㅈㄴ빨아라 돈은 달라는대로 주고..
꿈 팔고 10일째 되는 날에 무당이 이제 가봐도 좋다고 기운빠진 채로 말하면 인사 꾸벅하고 사례해라 니 은인이니까 ….
근데 무당이 10일 다 못채우고 자는중에 벌떡 일어나서 빌면 당장 나와야한다. 그거 무당이 모시는 신이 그 악귀를 못이긴 거니까 진짜 답이 없다….
나가서 다음 무당 찾아서 꿈 팔때까지 절대 잠들면 안된다. 나는 2트째에 성공함
이 이후로 몸은 되게 괜찮아졌다. 썩은내도 안나고…지금도 무당집 앞 지나가긴 하는데 그 무당 이제 내 앞에는 코빼기도 안보여서 편하게 다니는 중이다.
나는 이런식으로 해결했지만 내 지인은 이 방법이 안먹혀서 진짜 좆될뻔했다. 나는 이 과정을 실시간으로 다 봤고.
걔는 용하다는 무당집을 다 찾아갔는데 아무도 꿈을 안산다고 했다.
결국 9일째 되는 날에 꿈 팔긴했는데 뭐가 잘 안됐는지 무당잡에서 돌아온 이후로 ㅈㄴ히키코모리 돼서 잘 못만난다.
무당집에서 뭔일을 겪었는진 나도 잘 모르겠다.
그 말만 나오면 입 꾹다물고 한마디도 안함 전화 끊을때까지.
나도 무당이 어디가서 꿈판거 말하지 말라하긴 했는데 인터넷이라 괜찮을거 같아서 쓴다. 뭔 일 있으면 또 글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