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1년의 색깔들
2025.10.12. 10:29
설백속에 설렘과 떨림으로 남은 자국
연분홍의 구름속에 함께 떠다니다
노랑의 무한한 덤불을 따라 웃었지만
선홍과 빨강,흰색의 달콤함은 사실 독이었고
적색의 꽃밭은 피로 물든 가시가 가득했죠
잿빛으로 뒤덮인 어두운 시간이 흘러가고 남은건
주황색의 하염없는 그리움과 기다림뿐이에요.
황금빛의 사치로 물든 세상은
벽청색의 포장지로 덮어 과대포장해도
그속엔 백색의 추모밖에 없네요.
제가 기억하는 1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화를 정말좋아해요. 들국화차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차이기도하고, 들국화를 따고 놀던 추억이 기억나거든요.
올해 본건 차타고 통학하며 주말에 가끔 보이던 것들이 전부란게 씁쓸하기도 하고, 공허하니 외롭기도하고, 후회가득하네요.
가을의 풀들과 하늘이 이렇게 보기싫었던 적은 처음인것같아요.
3일째 뭔가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데 좋아해주시는 분이있어 행복해요.
제 모선 닉네임을 맞추시는분께 간단한 선물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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