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국어 올리고 싶어서 하루에 시간 오래는 쓰는데 타 과목 못하는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그런 것 같아서 타 과목은 다 허수지만 국어만큼은 자신 있는 내가 감히 조언 하나만 할게
비문학을 제재별로 특징을 잡아서 학습하는 것도 매우 좋지만 결국에는 순수하게 네가 이 텍스트를 어떤 식으로 파악하는지를 아는 게 중요해
강사분들마다 가르치시는 게 다른 것처럼 너희도 너희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독해력이라는 게 있단 말이야 당장 비문학 못한다고 네가 독해력이 없는 게 아니야 n명이 있으면 n개의 독해력 내지 독해법이 있는 게 당연한 거거든 근데 당장 네가 네 독해법이 어떤지도 모른 채로 그읽그풀이니 구조독해니 궁시렁 거리면서 1-2시간을 한 지문에 박아가며 공부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어 더불어 비문학 깡 피지컬은 네 텍스트량이 너무 중요해 텍스트량이 비단 네가 살면서 독서를 얼마나 했는지 어릴 때 책을 읽었는지 이게 다가 아니야 네가 길 가다가 문장 하나를 읽는 것조차도 네 텍스트량에 포함 돼 거짓말 같고 과장 같지? 전혀 아니야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국어 공부는 남이 네 학습량과 학습 방향을 정해줄 수 없어 너조차 확실히 파악할 수 없는 네 텍스트량을 남이 무슨 수로 알고 감히 판단하겠어
결과적으로 비문학 성적을 가장 빨리 올리는 방법은 지금 당장 비문학 텍스트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는지 파악하고 그 파악한 걸 토대로 독해력을 증진시키는 거야 네가 글을 이해하는 거에 방점을 두는 타입이면 문맥 파악에 힘을 주고 네가 순수 정보 처리에 방점을 주는 타입이라면 쟁점만 딱 잡고 정보 처리하는 거에 힘을 주는 거지 그리고 네 텍스트량이 어떤지 너조차도 잘 알 수 없다 했잖아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낯선 글을 많이 접해야 해 평가원 텍스트를 분석하는 것도 누군가에겐 매우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현재 모두에게 중요한 건 평가원이든 교육청이든 사설이든 리트든 미트든 피트든 많이 접해보는 게 중요하다는 거야 이걸 꼭 중요하게 잡고 갔으면 좋겠어
나름 내 수능 비문학 철학을 간단하게 적어봤는데 도움 필요한 분들이 많거나 내 글에 도움 받은 분들이 많다면 문학도 쓰고 비문학에 대해서도 더 자세하게 써서 글 올릴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