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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전쟁사 이해 안되는 킹반인을 위한 간단 용어 해설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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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2026.04.06. 03:58

전쟁사 이해 안되는 킹반인을 위한 간단 용어 해설

주의) 필자가 기억이 가물가물한 건 대충 제미나이한테 짬때렸기에 부정확한 정보가 섞였을 수 있음. 피드백 환영. 1.군 편제 해병대: 주로 해군과 같이 운용되어 상륙 후 육상 전투를 담당하는 군대임. 그냥 육군 쓰면 안 되나 할 수 있지만 그럼 지휘체계랑 기타 등등 복잡해져서…(당장 2차대전 일본군만 봐도….) 소대: 대충 수십 명 중대: 대충 100~200명 대대: 대충 수백 명 연대: 대충 2000~3000명 여단: 한 5000명 언저리 사단: 한 10000~20000명 군단: 대충 50000명+ 이 이상 집단군이니 뭐니는 2차대전쯤이나 가야 하고 현대전에는 볼 일 거의 없음 2.군함 초계함: 연안 근처에서 초계(감시, 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소형함 호위함: 주력함 보좌, 호위. 그러니까 대잠(잠수함 상대), 대공(공중 전력 상대) 같은 거 하는 거. 구축함: 구축해 버리겠어의 그 구축 맞음. 영어론 destroyer. 이쯤부터 주력함으로 운용하기 시작함. 호위함+체급 업그레이드 같은 느낌. 순양함: 영어 이름 cruiser에서 알 수 있듯 원래는 먼 바다에서 작전 수행하라고 만든 구축함 업그레이드 버전. 근데 요새는 ‘암튼 이거 순양함 아니고 구축함임‘ 식으로 배수량(대충 배 사이즈)은 크면서 이름 갖고 우기는 게 하루이틀이 아니라 애매… 전함: 이름만 봐도 개간지. 그냥 젤 크고 젤 쎔. 끝. 항공모함: 다 알겠지만 비행기 태우는 이동식 공항임. 항모에 탄 비행기를 함재기라고 함. 잠수함: 대충 다 아는 그거. 이것들이 악질적인 건 바다 속 3차원에 숨어서 공격하러 올라오는 게 아닌 이상 찾기가 쥰ㄴㄴ내 힘듦. 소나라고 음파 탐지(지구과학에서 해구 찾는 그거 맞다.)로 찾음. 상대법은 폭뢰라고 대충 여기 언저리에 있겠지 싶은 데다 폭약을 겁내 크게 터쳐서 기능 마비시키고 조지기. 원자력 잠수함(원잠, 핵잠): 잠수함인데 원자로로 돌아감. 주기적으로 부상해서 산소도 채우고 몇 달밖에 작전 못하는 재래식 잠수함과 달리 맘만 먹으면 몇 년씩 밖으로 안 나올 수도 있음. 여기다 SLBM이라고 미사일 달아서 그걸로 핵폭탄 쏘는 거임. 그 외에는 대충 이름 보면 알 거임(ex. 강습상륙함, 기뢰제거함 등등) 3.해군 운용 관련 전단: 항모나 전함, 순양함 같은 거 당연히 말도 안 되게 비쌈. 근데 그거 혼자 보내서 작전시킨다? 다구리 맞고 타이타닉되기 딱임. 그래서 몇 척씩 같이 보내고 호위함/구축함도 몇 척씩 붙여서 한 세트로 보내는데 그걸 전단이라 그럼. 항모가 주력이면 항모전단 이런 식. 거함거포주의: 저 위에 설명 보면 알겠지만 군함은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클 수록 체급도 좋아지고 포도 더 좋아짐. 한마디로 원딜이 사거리 길고 데미지 쎄고 체력도 높다는 거. 아니 그럼 전함같이 큰 거만 쥰내 뽑으면 안됨? 할 수 있는데 그게 2차대전까지의 거함거포주의. 그리고 그렇게 뽑은 세계 최고의 크고 우람한 일본의 야마토 전함이 기술과 전술의 발전으로 미군 항모전단에게 격침되면서 거함거포주의는 끝나게 됨. 결론: 현대전=항모 ㅈ사기. 기함: 한 함대의 최고지휘관이 탑승해 함대를 지휘하는 함선. 4.해전에서의 공군 + 기타 전투기: 님들이 아는 그거 ㅇㅇ. 세대는 대충 숫자 클수록 쎔. KF-21 보라매가 4.5세대. 전폭기: 폭격기+전투 기능. 뇌격기: 어뢰 쏘는 비행기. 현대전에선 굳이…? 어뢰: 뭐 배 용골이 어떻고 무슨 효과가 어떻고 해서 물 속에서 쏘면 슈웅 가서 배에서 터지는데 겁내 쎔. 이거 서너 발 제대로 맞으면 대형 군함도 얄짤 없음. 잠수함이 쏘는 거도 이거임. 물론 당연히 함선도 회피기동을 하기에 잘 안 맞음. (cf.기뢰는 그냥 지뢰처럼 물에 까는 거) 전단 운용하는 거랑 마찬가지로 폭격기도 임무 수행하면 전투기가 호위해줌. 물론 천조국마냥 스텔스 전략 폭격을 조지시면 얘기가 다르지만 보통은 그럼. 붐앤줌: 요즘에야 기술이 좋아져서 서로 보이지도 않는 거리에서 전투기끼리 미사일로 싸우지만, 옛날 전투기들은 서로 얼굴 맞대고 도그파이트 갈겼음. 이때 가장 유리한 전술이 상대보다 높은 고도를 잡고 중력가속도를 받으면서 한바탕 쏘고 다시 고고도로 튀는 붐앤줌. 한마디로 히트 앤드 런임. 소티: 군용기 한 대가 한 번 출격해서 작전하고 돌아오면 1소티라고 함. 공중급유기: 말 그대로 공중에서 기름 넣어주는 비행기. 장거리/장시간 작전용. 제병합동(합동, 협동, 연합 등등 많은데 암튼 제병 어쩌구): 다른 군대가 같이 작전하는 거. 다른 군대라 함은 육 해 공군같이 평소에는 지휘부가 따로인 군대. 예를 들면 CAS(근접 항공 지원)같이 공군이 육군을 지원해서 상대 육군에 폭격을 해주는 거나 해군이 상대 육군에게 포격을 해주는 거 등. 해군같은 경우 보통 해군 항공대 소속 비행기들을 항모로 굴리는데 부족하면 공군 지원도 좀 받음. (현대 해군은 보통 휘하 항공대가 있음. 괴 모씨마냥 비행기는 다 공군꺼라고 우기지 않는 이상.) 제해권, 제공권: 각각 바다, 하늘을 군사적으로 완전히 장악하는 것. 위의 제병합동 등의 이유로 그 의의가 상당함. 채프, 플레어: 유도 미사일을 기만하는 장비로 전투기, 함선, 전차 등에서 채용함. 플레어는 그 배그 플레어같은 거. 고온을 방출해 열추적 미사일을 빗겨가게 함. 채프는 전파 반사 잘하는 은박지 같은 걸 잘게 썰어서 대량으로 뿌림. 전파 탐지 레이더 달린 미사일 기만하는 용도. 유폭: 어뢰가 아닌 그냥 폭탄 떨어뜨리는 폭격은 보통 군함에 엄청 큰 피해를 입히긴 힘듦. 근데 재수없게 함선 내에 적재된 폭발물에 영향이 가서 같이 터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유폭이라 그럼. 이게 좀 많이 크리티컬해서 유폭터지면 격침당하는 경우가 많음. 5.영국군 얘기 SAS: 영국 특수부대. 우리나라로 치면 707같이 젤 유명한 거임. 참고로 국정원 같은 데는 MI6라고 있음. 둘 다 세계적으로 유명함. 코만도: 해병대 특수부대. HMS: His/Her Majesty’s Ship. 영국 왕/여왕의 배라는 뜻. 군함 이름 앞에 붙으면 영국 배라는 거. 필자가 밀덕은 아니라 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궁금한 거 물어보심 아는 한에서 답변해드림. 전쟁사 쓰시는 분이랑은 다른 사람입니다. (전쟁사 쓰니분 사랑해요 더 많이 내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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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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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

26.04.06. 04:00

오예! 찾기 귀찮아서 그냥 흐린눈 하고 읽고 있었는데 감사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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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

26.04.06. 04:03

중국 군대사 얘기도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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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작성자)

26.04.06. 04:08

ㄴ전쟁사 쓰니분께 부탁하심이… 기회가 되면 2차대전 정도는 해볼 의향이 있습니다만 저 쓰니 분처럼 교차검증하고 하는 건 킹반인한텐 힘드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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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

26.04.06. 04:20

미국 7함대 같은것도 소개해 주심 안되나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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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

26.04.06.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