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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성적으로 압박하는 기분 이겨내는 법 아는 사람..?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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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으로 압박하는 기분 이겨내는 법 아는 사람..?

2025.07.12. 13:41

평생 모범생으로 살아왔고 지금은 그래도 좀 예전에 비해선(?) 쉬엄쉬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붱이에여.. 시키는대로 살았고 정말 노력했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평생을 걸고 작년에 수시 위주였는데 (당연히) 6광탈하고 수능점수도 모평때보다 너무 못나와서 지금 시대 반도 약간..만족할 수 없는 그런 상태로 다니고있는데 수능을 망쳤을때부터 부모님 중 한분이 완전히 쓰레기처럼 취급하고 죄책감 들게 하고 (물론 일정부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긴하고 어느정도는 견딤) 지속적으로 은근히 까고 꼽주고 작년에도 계속 뭐 시험만 보면 못보면 계속 한숨쉬고 한심하다는 식으로 보고 잘보면 또 화색하고 이러는게 반복돼서 너무너무 힘들었고 이게 또 수능 당일날 날 옭아매서 트라우마가 되고 재수 시작한다고 할때도 금전적인 부분 제가 충분히 이해하고 죄수생처럼 지내려다가 이렇게 지내다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진짜 올해가 세상사는 마지막 연도가 될 것 같아서 정말 이제 나를 좀 챙겨주고 못하는 것까지 받아들이고 나보다 더 잘하는 애들 많다는 거 너무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비교하지 않고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려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살아보려고 노력했어요 저 스스로 상반기에 성장한 점도 꽤 있다는 걸 느꼈구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성적이 낮은 것도 아니에요 부모님의 기준치가 의치여서 그렇지 근데 또 하반기에 서바가 시작되니까 작년이 되풀이되고 무시하고 비교하는 말을 들으면서 또다시 무너지려는 저를 마주하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따뜻한 말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 말도 듣고 싶지가 않아서 집에 오기가 싫어요 작년에는 정말 울지 않는 날을 새기가 어려울 정도로 울어서 올해는 진짜 절대로 울지 말고 웃기만 하자는 거 지금까지 잘 지켜내고 있었는데 수험생활뿐만 아니라 가정사가 좋지 않아서 저 스스로만 저를 챙겨주고 의지할 곳이 아무데도 없어 조용히 글 납겨봅니다.. 어두운 글 남기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게시판에 죄송하네요,,,답글 없으면 빛삭하겠숨다,,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들이나 멘탈최강이신 분들 도와주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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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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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

25.07.12. 13:45

무슨 심경일지 가늠이 안간다 힘내자 우리부남.. 삭제 안해도돼 응원받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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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

25.07.12. 13:48

성공한 너의 입장에서 이 점수들 하나하나에 속상해하던 일이 얼마나 하찮아보이겠어 힘들겠지만 끝까지 같이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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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작성자)

25.07.12. 13:48

응원감사합니다!!같이 파이팅해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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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

25.07.12. 13:54

제 엄마도 화가 나면 말씀을 좀 심하게 하실 때가 많은데.. 저는 그럼 메모장 켜서 엄마의 말에 대해서 제 생각을 쭉 써요. 이런게 화난다 이해가 안된다. 이런식으로 쓰고 울고 나면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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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작성자)

25.07.12.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