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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현역시절 우리학교 빌런 2편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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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시절 우리학교 빌런 2편

2026.07.28. 11:30

1편 안본 사람들은 인기게시글에 있으니까 보고 오는 걸 추천함. 빌런은 3월 모의고사 사건 이후로 정말 착한 애들이나 몇번 같이 밥 먹어주고 같은 호실별 활동( 축구리그, 야식) 같은 활동 있어도 같은 호실 애들이 말 안해주거나 먼저 정하고 통보만 할 정도로 철저히 따를 당했음. 자포자기 한건지 그 뒤로는 패드로 학교 와이파이 뚫어서 유튜브나 웹툰만 봤고 공부는 일체 하지 않음. 이게 따 당해도 처음에는 말 돌다가 도퇴되고 사그라지는데 그 빌런은 꾸준히 말이 나왔음. 예를 들어 우리 학교는 7시부터 12시까지 의무자습인데 반 안에서 과자 씹으면서 패드를 봐서 욕먹기도 했고, 매번 조별 과제를 똑바로 못해서 아무도 안뽑아준 상황이 나와서 혼자 과제를 하다가 gpt 쓴걸 공개적으로 걸린적도 있고 (생기부에 들어가는 활동이어서 더 혼남) 진짜 당연히 하면 안되는 일이고 나도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반 애들 몇명이 그 친구 usb 떨어진걸 보고 열어보자고 제안했고 야동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장르들이 나와서 ( ㅊㅅ물, ㄹㄹ물 등등) 또 뒷말 나오는 등 거의 매일 예상하지 못한 짓을 했음. 그래도 자기 혼자 자멸하는 짓이고 남한테 피해는 주지 않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질타하거나 하진 않고 뒷말만 나왔음. 그렇게 1학기가 잘 지나가고 있는 도중 기말이 찾아왔음. 우리학교는 수시로 1,2등을 하면 설의가 거의 보장되고 10등 안으로 수도권 의대 그리고 지역인재가 적용돼서 충남지역의 의대를 3등급 초반까지 뚫을 수 있었고 통상적으로 4등급까지 성균관대를 갈 수 있는 시스템이었음. 그래서 우리 학교 상위권들은 수시에서 1점이라도 더 따기 위해서 진짜 3시간씩만 자면서 공부했었고 정말 수시점수가 중요했음( 참고로 글쓴이는 1학년 평균내신 6.5 박고 정시러 틀었음…ㅋㅋ) 그런 상황에 우리반에서 1학기 중간고사 2등, 4등이 나왔고 그 둘은 진짜 밤새면서 기말을 준비함. 당연히 빌런은 시험 전날 오전까지 놀다가 오후에 선생님들이 주신 정리 안된 유인물 끄적거리다가 12시 땡하고 잤음. 시험은 총 4일로 탈 없이 흘러가다가 마지막날에 기가와 국어를 봤음. 국어시간이 끝나고 그 빌런이 채점을 하고 막 소리치면서 92점이라며 소리를 쳤음. 당연히 전과가 있고 공부도 안한 빌런이 당연히 또 헛소리 한다고 생각한 우리반은 당연히 무시했지만 빌런 주의에 앉은 수시 포기 정시러들이 빌런이 처음에는 푸는둥 마는둥 하다가 끝나기 20분전부터 막 답안을 썼고 계속해서 2,4등의 시험지를 힐긋거렸다고 주장했음.(우리학교는 반 하나가 작아서 충분히 컨딩할 수 있었고 2,4등은 빌런의 양대각 사이드에 있어서 납득이 가는 상황이었음) 2,4등 친구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 초조해하면서 결과가 나오길 기다렸음. 1주일 뒤 국어의 평균은 50.6이었고 90점 이상 득점자는 전학년에 4명이었음 그 안에 2,4등은 당연히 들어가있었고 옆반 3등이 96점으로 1등을 한 상황에서 나머지 한명이 충격적이게도 그 빌런이었음. 우리학교 1등급은 5명이었고 그 자리중 하나를 빌런이 차지해버린거임. 우리 학교는 뒤집어졌고 전교생이 빌런을 질타했음. 공부라도 했다면 할말이 없겠지만 공부도 안했을 뿐더러 이상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음. 첫번째로 빌런의 기말고사 성적은 국수영 순서로 188이었음. 나머지 국사나 기가 과학 등의 점수도 처참한건 매한가지였음. 두번째로는 빌런의 중간 고사 국어성적도 7등급이었던 것이었음. 우리학교는 수시러들이 모두 열심히 하기 때문에 남보다 조금이라도 더 하지 않는다면 4등급에서 3등급까지 올리기도 빡센 학교인데 무려 6등급 점프를 순공 20분으로 해버린거임. 마지막으로는 글쓴이 본인이 빌런의 답안을 걷었는데 빌런의 서술형 필기가 필사하는 것마냥 너무나 정갈했던거임. 기말 국어시험은 난이도가 엄청 높았어서 1,3등도 필기를 거의 날려쓰듯이 다급하게 시간을 맞췄는데 정작 빌런만은 초연한 필기체를 보인게 마지막 심증이었음. 당연히 선생님들에게 이 심증들을 바탕으로 이이제기를 했지만 심증이 있을 뿐 물증이 없다면 아무리 추궁해도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음. 그 뒤로 빌런은 모든 학생들의 적대자가 되었고 그 결과를 생각하지 못했는지 끝까지 억울한 스텐스를 보이며 어떻게든 이 상황을 모면해보려고 했지만 이미 민심은 바닥을 뚫고 지하로 간 상태였음. 모두의 질타 속에서 1학년은 끝났고 우리반은 제발 그 빌런과 같은 반이 되지 않게 해달라며 기도했음. 2학년때는 자기도 ㅈ됨을 감지했는지 사리면서 살았고 다른 반이었던 본인은 소식을 잘 접하지 못함. + 이 썰은 최대한 사실 기반으로 쓰려고 하나 소문으로 들은 것도 있어 과장되거나 왜곡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오래 된 이야기라 본인 기억이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주세요. 그러다가 3학년 때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빌런의 라스트댄스가 나옴…. (살짝 스포로 이번엔 물증까지 잡혀버림) 이번편도 반응 좋으면 마지막 3편 가져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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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53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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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

07.28 11:33

크.. 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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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

07.28 11:37

근데 산골짜기 일반고가 저게 맞음?? 설의 보장쉽지않은데… 게다가 4등급 성균관대도 지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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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작성자)

07.28 11:39

1,2,3,4,5등 순서로 설치 설의 성의 설컴 성의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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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작성자)

07.28 11:41

아 나도 공부해야해서 70개 박히면 그때 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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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

07.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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