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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친구가 지 애기 계속보여주는데 별로안이쁨 솔직히..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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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지 애기 계속보여주는데 별로안이쁨 솔직히..

2025.07.10. 07:12

난 삼수하는 05야^^ 친구 고2때 사고쳐서 결혼했고 출산도했는데 단톡방에 애사진 애 영상 엄청많이올림.. 애가 죽 흘리고 범벅돼갖고 노는거 기저귀 갈아주려하는거 우는거 콧물 침 질질흘리기 보채기 앵앵 울기 이런영상 계속 보냄 .. 지금까진 이뿌다^^ 같은 대답만 해주고있는데 그러면 자기애기가 세상에서 제일이쁜 공듀인거처럼 너무 좋아서 날뛰어 .. 보내지말라하기도뭐하고.. 더심각한건 슬슬 나 수능끝나면 내가 애 몇번 돌봐줄수있겠지? 하고 은근슬쩍 공짜로 맡길 각 재는거같구 막 얘도 의대보내려면 어릴때 무슨공부 시켜야하냐고 나한테 막 물어본적도 많고 또한번은 교대쪽에서 만났는데 거기에 법원 있잖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아 판사나 시킬까? ㅇㅈㄹ함 .. 자기 애가 이뻐보이는건 너무나 공감가지만 딱히 안 궁금해도 tmi를 너무 알려주는 것 같고 내 시간, 정성을 봉으로 아는거같고 너무 김칫국? 마시는거같아서 진짜 짜친다 .. 상처 안주고 솔직하게 얘기해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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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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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

25.07.10. 07:18

걍 가만히 있는데 평가하면 안되겟지만 단톡방에 사진을 올린다는 것은 프로의 무대에서 냉정하게 평가 받겟다는 것 그나저나 고2 출산은 ㄹㅈㄷ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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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

25.07.10. 07:26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둘 사이에 공감대가 없어서 그런거 같고 한명은 수험생이니까 공부와 시험이 지금 너의 세계의 전부인거고 너의 친구는 엄마니까 아이가 지금 그 친구의 세계의 전부이자 중심인거야 더군다나 지금 네가 수험생이니까 더더욱 친구의 그런 모습이 이해가 안될 수 있다고 생각해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아이를 낳은 사람과 낳지 않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공감대의 차이가 생길 수 있고 원래 남의 자식은 한두번은 이뻐도, 그런식으로 매번 이쁘다이쁘다 해도 잘 눈에 안들어온다고 했어 (이거는 너나 네 친구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람, 그리고 대부분 생명체에 해당하는 사실) 만약 진짜 너의 친한 친구이고 나중에도 그 친구를 보고 싶으면 하루 만나서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봐 친구 입장에서는 네가 심심할까봐, 그리고 육아하면서 중간에 힐링하면서 너에게 소소하게 연락을 좋은 의도로 한거일수도 있으니까 만나서 종종 이야기한다는거보면 어느정도 친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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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

25.07.10. 07:28

친구에게 파이널 기간 시작되면서 바빠지고 예민해질거 같아 앞으로 연락을 자주 못할거 같다, 나 시험 끝나고 그때 연락하자고 해 그리고 친구의 아이가 네 눈에는 친구만큼 안 예뻐보이는거 층분히 있을 수 있는일이고 이상한거는 아니라고 생각해 그런데 지금 너의 마음은 시험에 가있기 때문에 더 귀찮아보일수도 있고, 나중에 시험 끝나고 또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지 (물론 꼭 달라져야 한다! 이런건 아니고) 만약 그 친구가 너에게 진정 소중하고 필요한 친구라면 나중에 다시 이전처럼 활발하게 연락해도 잘 받아줄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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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

25.07.10. 07:34

단순 그 친구와 아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삼수를 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그냥 친구들은 대학교 2학년 마무리짓고 3학년 올라가거나 의대 간 친구들 휴학하고 노는 친구들도 있고, 나는 남자인데 주변에 군대 간 애들도 있고 공군가려고 자격증 따는 애들도 있고 다양한 친구들 많지 재수때보다 애들이랑 문자하거나 이런거 많이 줄였는데, 그럼에도 프사나 이런거 노는거 보면서 기분이 싱숭생숭하지 그 친구가 딱히 나한테 자랑한것도 아니고, 뭐 나 보라고 올린것도 전혀 아니고, 싸운적이 있거나 기분이 안 좋은거 아니여도 그냥 괜히 부럽고, 짜증나고, 그럴수 있지 그런데 심지어 그걸 카톡으로 본인 이야기를 하면 정말 안 와닿을 수 있다고 생각해 나는 지금 당장 서바이벌 점수, 월례고사, 빌보드 이런게 더 중요한데 ‘쟤는 이런 걱정 안하는구나, 좋겠다, 편하겠다, 나는 뭐하는건지, 아 괜히 짜증나네’ 이런 감정 인간이라면 들 수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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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

25.07.10.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