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마지막 한 달이 전부야.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얘기 안 한다.
지금이 초심이야.”
“수능을 앞에 두고, 수많은 업다운이 막 생겨.
그럴 때 주위 한 번 쳐다봐.
더 긴장하구요. 더 자기 페이스대로 마지막에 가기 힘들어. 너희만 그런 게 아니거든.
이럴 때일수록 자기 할 거 하는 거 진짜 무서워.
지금부터 ‘해야만 하는 것’ 생각하지 마세요.
이럴 때일수록 미약한 나 자신이지만, 미약하게나마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할 것.
쌤은 지금도 이런 마음으로 공부하고, 이런 마음으로 문제 만들어.
대단한 무언가를 하지 아니한다.
미약한 인간인데 뭘 그렇게 대단하게 해.
오늘 내가 눈 떠서 자기 전까지 할 수 있는 정도만 생각해 보는 거고,
겸손하게 그 정도만 한 번 해보는 거야.
그렇게 하루하루를 누적시켜 보는 거야.
쌤 말 이해되겠어요?
이런 힘이 마지막에 진짜 무섭습니다.
이런 태도로 마지막을 겸손하게 갈 수 있는 사람이 드물어.
온갖 업다운과 괴롭힘으로 마음이 되게 힘들어져.
할 수 있는 것만 할 것. 해야만 하는 게 아니라.”
김현우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저도 아직 남은 한 달을 보내보지는 않아서 김현우 선생님의 역전 가능하다는 말씀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파이널에 와서 정말 저에게 필요한 공부가 어떤 공부인지 많이 고민하고
필요한 공부들로 하루하루를 누적시키다 보니까 저 말이 진짜인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역전한다는 마음으로 남은 한 달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이 드물어요.
“결과 하나 때문에 1년 동안의 노력을 폄하를 해? 어떻게 그래? 이거 하나만 잊지 말자. 올해 고생 많이 했어”
김재훈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그동안의 노력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치부해버리고 싶던 저에게, 너무나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말씀이에요.
여러분도 너무 스스로를 옥죄지는 마세요.
자신을 존중하며 끝까지 정진합시다.
올해 초반 공부법 칼럼, 과목별 필기들부터, 모고 보관함 가지고 다니는 글쓴이 ( 이 시기쯤 모선 글들 다 귀여웠음 진짜 ), 선생님들의 재밌는 짤들, 캐릭터 공모전 등..
재수 생활 동안 모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모선에 정이 많이 들어서, 여러분들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봤어요.
남은 한 달 동안 역전하실 수 있다는 거, 업다운 조절 잘 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수능 이후에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 같이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