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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만약 생1 점수가 잘 안나온다면…..2탄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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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생1 점수가 잘 안나온다면…..2탄

2026.04.03. 11:04

이전 글(비킬러, 준킬러 속도 높이는 방법)을 정독하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저 부분을 얼마나 갈고 닦느냐가 생명 시험에서의 저점을 결정하기에 어느 면에서는 킬러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점이 아무리 높아도 저 부분이 잘 다져져있지 않으면 폭삭 망할 수 있기에…. 그게 수능이 아니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설명해볼게요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중요한 것들을 #3. 킬러 속도 높이는 방법 & 주의할 것들 (1) 발문에 주어진 조건을 제대로 꼼꼼히 읽자. 왜?: 시간도 없는데 스타트부터 발문 잘못 읽고 풀이하다가 막히면 보통 일부분만 지우고 풀이 자체를 새로 시작할 생각을 못함. 당황하면 시야가 좁아져서 조건도 못 발견할 것임. 되게 당연한 얘기지만 고사장 가면 못 읽는 사람 진짜 많다. 예를 들면 그림 가계도에서 구성원의 부모를 둘다 a,b 로 가려버리면 어느쪽이 아버지인지 어머니인지 구분을 못 함. 수능 기출 중에 박스 밖에 “단, a는 남성이다.” 라는 조건이 숨겨져 있었으며 실제로 그래서 자체적으로 문제를 더 어렵게 풀었던 수험생들이 많았음. (가),(나),(다) 형질과 ㄱ,ㄴ,ㄷ 형질을 매칭해야 하는데 (가)=ㄱ 로 푸는 학생들도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맞기는 했지만) 이거 다 수능 때 있었던 일이라니까? 수능 하드코어로 풀기 싫으면 명심하면 좋겠다. (2) 가계도 문제에서 H는 h에 대해 완전 우성이다. 조건을 옆에 H > h 로 가볍게 정리하자. 이미 하고 있는 학생이 많을 것이므로 설명은 생략하겠다. (3) 열여남우남여도 표시하자. 갑툭튀도 꼭 체크하자. 필자는 H > h 옆에 X열X(X염색체 열성 성질이 될 수 없다), X우X 라고 표시하고 풀이에 들어간다. 마찬가지로 설명은 생략하겠다. (4) 열성공유를 활용해서 문제를 풀어보자. 왜?: 소문자의 DNA 상대량 값을 묻는 경우 매우매우 용이하다. 또한, 연관 유전자의 흐름을 볼때 소문자 DNA가 길잡이 역할을 하기도 한다. 번외로 열성공유는 귀납적으로 도출이 가능하다. 한번 해보면 왜 이렇게 되는지 알게 될것임. 유전자 임의로 A > a 라고 놓고 증명해보면 이해할것임. X염색체 유전일때 부자관계에서만 사용불가 하다는 것도 도출됨. (5) 문제를 무작정 들어가지 말고 계획 먼저 세워보자. 왜?: 표로 제시된 돌연변이 가계도를 예시로 들어 설명해보겠다. 어떤 가족의 구성 형질 (가)에 대한 자료이다. (가)는 A와 a에 의해 결정되며, A는 a에 대해 완전 우성이다. (가)의 유전자는 X 염색체 위에 있다. 구성원은 아버지, 어머니, 자녀1, 자녀2, 자녀3 이며 자녀3은 염색체 수가 24인 염색체 p와 정상 생식세포 q가 수정되어 태어났다. p의 형성 과정에서 염색체 비분리가 한번 일어났다. 자녀3은 클라인펠터이며, 자녀3을 제외한 가족 구성원의 핵형은 모두 정상이다. 그리고 표로 (가)의 표현형이 제시되어 있다. 이때 발문을 보고 X염 ( A > a 라고 가볍게 적고, 자녀 1과 자녀 2이 정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자녀1, 자녀2로 부모의 유전자형을 추론하고 자녀 3의 비분리가 어디서 일어났는지 알아내면 되겠다. 또한 자녀3은 클라인펠터이므로 케이스를 총 세가지로 미리 떠올릴 수 있다. case1) 아버지가 감수 1분열 비분리를 일으키고 어머니가 정상 생식세포를 물려준 경우. (아버지에게서 감수 2분열 비분리가 일어난다면 XX 혹은 YY를 받게 되어 자녀3이 XXX염색체 혹은 XYY염색체 구성을 갖기 때문에 이 경우는 모순이다.) case2) 아버지가 정상 생식세포를 물려주고 어머니가 감수 1분열 비분리를 일으키는 경우. 또한, 이 경우는 자녀 3이 어머니의 표현형을 따르게 된다. case3) 아버지가 정상 생식세포를 물려주고 어머니가 감수 2분열 비분리를 일으키는 경우. 이 경우는 어머니가 한쪽 유전자를 두 개씩 주기 때문에 상정할 수 있는 친형의 표현형을 닮는다. 위를 통해 발문에서 알 수 있는 것들을 떠올리면 답으로 향하는 길이 대체로 자연스럽게 보일 것이다. (6) 풀이 스타일 중 “논리” 와 “귀류“ 는 이분법적인 관계가 아니다. 왜?: 논리로 푸는 사람도 간단한 귀류는 당연하다는 듯이 사용하고 논리라고 치부되기도 한다. 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에 케이스가 두 개 밖에 없다라고 하면 귀류로 풀 수도 있고 케이스가 많다! 라고 하면 논리로 안 되는 상황들을 쳐내고 가자. 실력이 늘면 자연스럽게 이 둘의 구분이 희미해진다. 문제풀이법들은 엣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기에 참고하면 좋을거 같다…. 추가적으로 뭔가 더 적을 게 당장은 생각이 안 나서 이만 마무리함. 킬러 문제들 풀이흐름을 한번 스스로 되새김질해보길 바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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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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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작성자)

26.04.03. 11:06

속도 올리는 방법이라기보다는 밑작업할 것들? 이것들이 문제 풀기 전에 세팅되어 있으면 훨씬 명확하고 빠른 풀이가 가능해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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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

26.04.03. 11:06

수능직전에 찍특 보고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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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

26.04.03. 11:07

평소에는 얘 말대로 공부해야겠지만 작수때 킬러푸는법중에 제일 도움됐던건 수능 전날 본 찍특이었음 아이러니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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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작성자)

26.04.03. 11:10

사실 그냥 문제풀이 많이 하는 수밖에 없음…. 근데 어떻게 푸냐가 되게 중요한거라 한 문제를 풀더라도 풀고 나서 내가 이러한 논리를 사용해서 이러한 과정으로 풀어냈다! 가 스스로에게 설명 가능하다면 기하급수적으로 실력이 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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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작성자)

26.04.03.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