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나폴리탄] 축하합니다! [ 주피터 호텔 무료 체험권 ] 에 당첨되셨습니다.(2)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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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탄] 축하합니다! [ 주피터 호텔 무료 체험권 ] 에 당첨되셨습니다.(2)
2025.09.05. 03:59
남*진 고객님 < 투숙기간 : 239일 15시간 42분 >
이 개새끼들아 후기 적지 말라고 진짜 이제는 현실이랑 별다를게 없다고
진짜 다른 사람들이 영원히 여기 갇히기를 바라는거야..?
500만원보다 사람 목숨이 중요하잖아.
너네때문에 반년을 넘게 이 좆같은 호텔에 갇혀살았어.
현실을 완전히 잊었어.
다 너네 때문이야.
김*석 고객님 < 투숙기간 : 248일 5시간 11분 >
밖으로 나갈 수가 없는 게 호텔인가?
호텔?
내가 호텔에 왜 왔더라?
아.
나는 275번 방이 아니야.
아니었던 거야.
윤*서 고객님 < 투숙기간 : 364일 17시간 16분 >
이제야 나가게 되네. 난 30일차부터 이미 여기가 현실이 아닌 걸 알았어.
근데 시발 안 나가지더라. 334일을 더 살았어. 그 상태로.
243번 방.. 그게 나야.
어차피 잊겠지만 , 여기서 1년간 보고 느낀 걸 다 알려줄게.
1. 여기서 인연 만들지 마. 혹시나 현실에 돌아가게 되면 이 인연들이 네 발목을 잡을 거야.
2. 깨닫게 되면 이 글 내용도 떠오를텐데, 주로 사람들이 많이 없는 장소에 이질감을 느낄만한 게 많아.
지하실이라던가 , 옥상이라던가. 거기는 직원들도 아직 못 고친 것 같아.
이질감이 작동할 때 까지 계속 찾아야 돼. 난 30번쯤에 현실로 돌아왔어;
3. 제발 내가 깨달았다고 다른 사람들한테 떠들고 다니지 마.
어차피 이해도 못하고 미친년 취급 당하고 , 직원한테라도 걸리면 내 옆방 사람처럼 끌려간다.
4. 미치치 마.
미치는 순간 탈출은 물 건너간다.
242번 방,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나 먼저 간다.
백*현 고객님 < 투숙기간 : 1456일 21시간 53분 >
난, 여기서 또 하나의 인생을 살았다.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 수 많은 사람들을 잃었다.
난 이 곳에서 백승현이 아니었다.
347번 방이었다.
수 많은 인연이 날 지나쳤다.
그 모든 것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과연 이 문 밖으로 나간 현실도 진실일까?
나는 다시 현실 속으로 섞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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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2분의 투숙객 여러분이 주피터 호텔을 지나쳐 가셨습니다.
투숙객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는 인류의 문화와 법 , 생활방식 등을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비로소 완전해졌습니다.
우리는 비로소
너희들을
완전히 속일 수 있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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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1(작성자)
25.09.05. 04:00
출처 : https://m.dcinside.com/board/napolitan/2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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