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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국어 8번문제 떡밥 글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4번이 이해 안가시면 한번정도 읽어봐주세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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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8번문제 떡밥 글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4번이 이해 안가시면 한번정도 읽어봐주세요.

2026.09.05. 10:58

우선 옛날 글과 마찬가지로, 이 글은 제 의견이 무조건 맞다거나, 여러분의 의견은 다 틀렸다는 맥락이 아닙니다. 제가 스스로 지문을 분석하는 과장에서 가장 타당하고 명료하다고 생각되는 관점을 소개드리는 것입니다. [서론] 우선 <보기> 에선 도덕적 지위만을 언급하였습니다, ‘도덕적 지위’를 가진 객체는 ‘도덕적 행위자‘ 라는 말은 보기 어느곳에서도 없습니다. 4번 선지에서 제시중인 ‘인공 행위자'와. '도덕적 행위자'는 (나) 지문에 제시 된 개념입니다.(이는 직접 인용부호( ‘ ’ ) 로 인용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인용구에 집중하여 분석했습니다. 여러분의 반박 포인트도 대부분 본문에 있으니 되도록 끝까지 읽어주시고 반박해주세요. 가. ’도덕적 행위자’의 범주성 1. (나)의 도덕적 행위자 선지에 제시된, (나) 에서 말하는 도덕적 행위자는 전통 윤리의 관점에서 말하는 도덕적 행위자이고. 이 전통 윤리의 관점 기저의 표준적 입장에 따라 도덕적 행위자는 행위자와 피행위자의 '범주'가 일치해야 합니다. 여기서 인간을 인정하므로, 이 범주는 곧 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풀자면, (나)의 도덕적 행위자는 어떤 객체 하나하나에 부여되는 지위가 아닙니다. 도덕적 행위자는 범주(종)단위로 부여되는 지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도덕적 행위자의 정의 자체가 전통 윤리적 관점의 도덕적 행위자이며, 이 말은 즉 그들의 기저인 표준적 입장에 따라 행위자의 '범주'와 피행위자의 '범주'가 동일해야 하기 때문에 도덕적 행위자는 '범주' 단위로 고려되어야 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2. (나)내의 도덕적 행위자가 모두 일치하는가? ㄱ. 행동주의 윤리학의 도덕적 행위자  그렇다면 행동주의 윤리학에서의 도덕적 행위자는 범주랑 무관한 것 아니냐? 라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행동주의 윤리학은 전통 윤리의 관점이 주장하는 ” ‘도덕적 행위자'엔 인간만이 있다“를 반박하고자 합니다. 그를 위하여 인공지능을 '인공행위자' 이자 '도덕적 행위자'라고 인정합니다.  여기에서 행동주의 윤리학은 단순히 인공지능을 도덕적 행위자로 인정한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인공 행위자로 인정함으로써 범주화를 시킨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인공 행위자라는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없고. 무엇보다 비교 대상인 인간 자체가 종이라는 범주이기 때문에, 굳이 이를 인공 행위자로 범주화하여 의견을 전개한겁니다.( (나)글 시작의 인간=인간 행위자와 대비되는 점만 보아도 범주(종) 단위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ㄴ. 존슨의 반박에서의 근거  존슨의 반박에서도, 인공 행위자 X는 인공 행위자중 한 객체를 칭합니다. 그것이 아니면 X라는 지칭 없이 그냥 인공 행위자나 인공지능으로 칭하면 그만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인공 행위자 자체가 범주라는걸 확신했습니다. ㄷ. 내용과 형식상의 맥락 글의 형식 역시, (나) 지문의 전개 자체가 도덕적 행위자 자체를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도덕적 행위자로 인정되는 범위에 대하여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행동주의 윤리학이 도덕적 행위자의 개념을 다르게 설정하였다고 볼 수 없습니다. 만약 다르다면, 행동주의 윤리학 역시 도덕적 행위자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줘야 합니다. (만약 다른 도덕적 행위자를 전재하려면 행동주의 윤리학은 행위자의 범주와 피행위자의 범주가 일치해야만 하는건 아니다' 라던가 ‘범주 단위로 파악해야하는게 아니다' 식의 주장이 꼭 나와야하거든요. 이게 아니라면 지문에서 이들이 말하는 도덕적 행위자가 전통윤리의 관점이 칭하는 도덕적 행위자가 아니라는 점을 도출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인간(인간 행위자)'와 '인공 행위자' 모두 범주 단위, 즉 종 단위임을 알 수 있고, 이것이 '도덕적 행위자'가 객체가 아닌 범주 단위임의 또 다른 근거입니다. 나. 선지의 판단. 여기서 이 선지는 우선적으로 ’인공 행위자‘의 도덕적 지위를 묻지 않아요. '인공 행위자'가 '도덕적 행위자'냐고 물어봅니다. 즉, 인공 행위자라는 종이 도덕적 행위자라는 지위를 부여받을 수 있나고 물어보고 있습니다. <보기>에서의 '인격종' 이 도덕적 지위를 가지는 ‘종’ 이라는 점에서 도덕적 행위자가 되겠습니다. 즉슨, 어떤 종이 도덕적 지위를 부여받으려면 인격종이여야만 하고(인격체와 인격종은 다름.)그렇기에 인격종만이 도덕적 행위자로 인정됩니다. 그리고 보기에서 규정한 인격종의 조건은 첫째, 대표적 구성원이 전형적으로 인격체 둘째, 자연종일것 이므로, 그러므로 선지 속의 ‘인공 행위자' 라는 종은, 두번째 조건인 자연종이 아니기에 '도덕적 행위자'의 지위를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인격체여서 도덕적 행위자니 아니니 하는 말은 모두 헛소리가 됩니다. 도덕적 행위자의 인정은 객체 단위로 이뤄지는게 아니 라 종 단위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죠. 다. 선지와 문제의 구성 이 맥락에서, 8번문제의 1번 2번 선지와도 협력이(종과 객체의 분리) 되며, 7번 문제가 묻고자 하는 바와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되지요. 또한 굳이 선지에서 ‘자연종’고려를 던져준 것이나, ‘인공지능’이나 ‘인공 행위자X’가 아닌 ’인공 행위자‘를 인용한 사실 모두 다 들어맞게 됩니다. 당연히 어떤 오류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결론] 도덕적 행위자 자체가 종 단위에서 인정되는 것입니다. 조금 더 풀어 설명하자면 도덕적 행위자라는 집합의 원소는 개별 객체가 아니라 범주(종)들이며, 그런고로 개별 객체의 인격체성을 따지는건 의미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오류는 없다. 이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것이 제 의견입니다. 이는 제가 듣는 강사님 질문 게시판에서도 올려봤고, 잘 분석했다는 의견을 받았으며. 제 개인적으론 가장 명료하고 타당한 논리가 아닐까 싶어 공유드립니다. (참고로 저 역시 이것을 2차풀이 하며 알게 되었고. 꽤 오래 붙잡고 정리했습니다. 현장에선 그냥 이걸 물어보는구나 정도의 맥락이었습니다.) 쓸까말까 한참 고민하다 그냥 썼습니다. 반박은 환영합니다. 그러나 그냥 욕을 하거나 그러진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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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5

댓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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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

09.05 11:03

세줄 요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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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작성자)

09.05 11:04

ㄴ 도덕적 행위자는 객체가 아니라 종 단위로 인정된다고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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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

09.05 11:23

ㄴ나도 어제 이내용으로 짧은글하나올렸는데.. 애들별로관심없더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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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작성자)

09.05 11:24

ㄴ 이거 관심좀 탔으면 좋겠어요 그냥 이게 제이르타당해보이는데 다들 이상한 논점으로 싸우는 것 같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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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

09.05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