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묶인 내심장이 붉은 실에 물들어가 뛰기시작해 알았습니다.
인연이란걸.
그대가 잠시 빼간 실은 자국만 남아 흉터가 아물때쯤 그대를 잊었습니다.
인연이었다고.
그대로써 다시 덧난 심장에 흉터가 피를 쏟아내 너무나도 아파 느꼈습니다.
사랑이라는걸.
너무늦어 심장이 멎을것같아도, 시간은 인연이아니라 말합니다.
심장이 마지막 한줌 피를모아 외쳐도 애써 실을 끊었습니다.
더이상 뛰지않는 심장을 부여잡고 괴오워하다 그제야알았습니다.
나의 심장은,나의 시간은, 나의 세상은,
마지막 인사에 얼어붙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