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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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작성자)
25.10.06. 02:25
남자 1: 아 그리고 다섯 째로, 커튼은 낮이든 밤이든 계속 닫아놔. 아까 말한 보라색 빛은 틈새로만 잠깐 확인해야 돼. 그렇다고 창문을 직접 보진 말고 새어나오는 빛으로 파악하는 게 너한테 좋을 거야. 남자 2: 에, 그러고 보니까 우리 방금 이 중 둘은 반대로 말하지 않았나? 남자 1: 아아....... 듣고 보니 그렇네!" 남자 2: 뭐가 듣고 보네 그렇네냐 니 녀석 왜 진즉 알아채지 못한 건데! 이거 엄청 중요하다고! 지금 녹화 자료 보는 손님들한테도 다 적용되는 거라고! 남자 1: 어쩔 수 없다고! 나는 뇌가 공주님 식사 거리가 됐는데 어떡해! (카메라가 전환되며 무대 바닥을 비춘다. 기어다니던 여자가 바닥에 떨어진 남자 1의 머릿 조각을 핥아 먹고 있다) 남자 2: 아, 그건 그렇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두 사람이 화면을 쳐다보며 부자연스럽게 웃는다. 웃음은 한참 지속된다)
익명 1(작성자)
25.10.06. 02:25
남자 2: 아무튼 얼른 정정하자고. 에...... 반대로 말한 것들은 말이지, 바로.......... (방송이 꺼진다. XX 호텔의 안내 방송으로 전환된다) XX 호텔: 죄송합니다 손님 여러분. 해커의 공격으로 호텔 측의 의사와는 무관한 방송을 방영하게 되었습니다. 방금 수신을 차단하는 데 성공하였으니 손님 여러분들 께서는 편히 주무시기 바랍니다. 보상금을 지급해 드릴 테니 모두 날이 밝는 대로 로비로 내려와 주십시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른다. 영상 종료.)
익명 1(작성자)
25.10.06. 02:26
— 잔류 기수기들을 위한 추석 나폴리탄..! 다들 화이팅이에용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apolitan&no=7038
익명 2
25.10.06. 03:51
무섭다 ㅠㅠ
익명 2
25.10.06. 0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