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리가 없다. 아니, 망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너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시간을 쏟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다시 책상 앞에 앉았다. 그런데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시험을 두고 벌써부터 최악을 상상할 이유가 있는가?
불안한 건 당연하다. 하지만 불안하다고 결과가 나빠지는 건 아니다. 지금 필요한 건 걱정이 아니라 확신이다.
네가 할 수 있는 건 이미 충분히 해 왔다. 이제는 너 자신을 믿을 차례다.
수능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그러니 미리 망하지 마라. 가서 네가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 주고 와라. 후회 없이,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망치면 어떡하냐고? 그런 생각은 수능 끝나고 해도 늦지 않는다. 지금은 잘 볼 생각만 해라.
힘내라. 언제나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 (나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