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적 안좋아가지고 이미 몇번 혼났는데
어제 엄마가 설명회 다녀오시고서는 개ㅐㅐㅐ화가 나셔서
심자하고 집 들어가자마자 1시간 반…?쯤 계속 혼났단 말이야
성적, 태도, 교우관계, 운동, 등하원 시간 등등…
집이 좀 엄한 편이라서 평소에도 행선지 같은거 다 보고하고 살고
혼날 땐 찍소리도 못하지인 않고…
딱 찍소리만 낸단 말야 (반항 <<< 해명과 억울함 호소)
보통 그 찍소리조차 잘 못하지만…
근데 어젠 진짜 되게 억울하게 엄청 혼났거든…
재수 그만두라부터 시작해서 공부하는게 유세냐…
진심으로 난 내가 유세 떤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ㅜㅠㅠㅠ
뭐 엄마가 보기엔 그랬을수도 있지만
하여간 어제 집 가서도 공부하려고 할 거 들고 갔다가 길게 혼나고
혼나는거 끝나고 방에서 공부하는데 다시 혼나고
그러다 공부하고 늦게 자서
오늘은 알림을 못들었지
그래서 엄마가 깨웠는데
눈 뜨자마자 엄마가 나를 빠안히 쳐다보다가
다시 혼남;;
집에서 나갈 때 나름의 화해의 제스쳐인지 밀크티 한병을 가져가라고 쥐어줬는데
혼자서 반항심리로 밀크티도 카페인 많지만… 부득불 내돈내산으로 몬스터 사서 마셨지
그러고 삐져서 이번엔 절대로 엄마가 먼저 미안하다고 할 때까지 엄마한테 가서 안앵길거야 이랬는데
좀 전에 폰 쓸 일 있어서 폰 켰는데 엄마한테 장문의 카톡이 온것같더라
대충 내가 김씨면 낌아… 엄마는 왜이리 못났을까… 시간이 촉박… 까지만 미리보기로 읽혔음
이씨 이번엔 진짜 일주일은 나도 삐져있으려했는데
지금 울먹이면서 밀크티 마시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