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들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수능 끝나고 논술 보러 다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음 수능을 정확히 6개월 앞둔 순간이 찾아왔네요
다음주면 월례고사, 그 다음주면 6월 모의고사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또 5월이라 그런지 공부가 막 잘되는 느낌도 아닙니다
어마 여러분도 다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네요 🥹
학원을 나와서 인스타를 켜보면 친구들 스토리는 항상 놀거리, 술 등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볼 때마다 “나는 여기서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죠
여러분도 학교 축제, 미팅 등등의 소식들이 들려오면 마음 한켠 어둡고 쓰라린 느낌, 많이 느껴봤을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나는 부모님에게 짐만 되는 사람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학생들 중 가장 멋진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현역 시절, 얘기만 들어도 인상이 찌뿌려지던 이 재수라는 것을 흔들리지 않고 잘 해내고 있잖아요
더 큰 성공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잠시 남들보다 조금 먼 길을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고 있는 여러분들은 충분히 행복할 자격을 가지고 있구요
여러분 곁에 아무도 없다 느껴질 때는 여러분을 가장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을 두 분을 떠올려보세요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 해도 그 누구보다 열심히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을겁니다
재수를 시작한 이후, 그리고 남은 6개월 동안도 크고 작은 시련들을 만났고, 만나겠지만
그런 시련들을 버텨낸 여러분들은 이 세상 누구보다 빛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모두가 지치고 힘든 이 상황에서, 이곳 모선에서만큼은 서로에게 상처가 아닌 작지만 큰 힘이 되어줬으면 좋겠네요
그 누구보다 빛날 여러분, 학원 안팎 온도차가 클텐데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6개월도 같이 열심히 달려 보아요!
항상 여러분들을 마음 깊히 응원하고, 저도 열심히 살아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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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익명 1(작성자)
05.19 08:23
항상 칼럼만 올리다가 이런 글을 올려보니 어색하네요 ㅎ
어제 자기 전 쓴 글인지라 두서가 조금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