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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D-35] 사랑하는 여러분, 이정수 선생님입니다.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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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5] 사랑하는 여러분, 이정수 선생님입니다.

2026.10.15. 11:02

“당시 연장 15회 제한이 없었으면 난 20회, 30회도 던졌을 것이다. 다시 돌아가도 그렇게 던지겠느냐고? 물론이다. 그게 내가 아는 야구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정수 선생님입니다. 선생님도 어릴 때 봤던 기억이 있는, 1993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박충식 선수는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무려 181구의 공을 던졌거든요. 이때를 회상하며 박충식 선수는 위와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물론 현대 야구와는 맞지 않는, 어찌 보면 선수 생명 따위 신경도 쓰지 않는, 참 무식한, 그러면서도 참 뜨거웠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35일 남은 우리에게는 맞는 말일 수도 있죠. 여기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끌어내어 쏟아 붓지 않으면 나중에 분명 후회하게 될 겁니다. 박충식 선수의 저 말은 그렇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가 없다는 뜻이겠지요. 후회 없는 선택은 다시 할 수 있는 겁니다. 여러분 역시 마찬가지죠. 후회 없는 35일을 보내세요. 그래야 나중에 시간이 흘러, 누군가 “너 대학수학능력시험 35일 전으로 돌아가도 그렇게 치열하게 공부할 거냐?”라고 물었을 때, “당연한 거 아냐? 그게 내가 생각하는 공부지.”라고 말할 수 있도록요.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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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5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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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

10.15 11:03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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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

10.15 11:03

정수게이야 디데이30일 전에는 주제가 바뀔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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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

10.15 11:05

야구견인데 정수게이한테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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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

10.15 12:41

이거 매일 올려주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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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5(작성자)

10.15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