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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때로는 진실을 모르는게 더 나을 때도 있는 것 같음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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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진실을 모르는게 더 나을 때도 있는 것 같음

2025.12.24. 07:08

그냥 좀 장문으로 쓰고 싶은데 난 작년에 원서 1안정 2스나 쓰고 3떨했음 그 때 썼던 1안정이 서강대 중국문화학과였고 고1때부터 정해뒀던 목표가 현역 서성한이라서 그거때문에 중경외시를 쓰기는 싫었고 서성한에서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과를 썼음 연고대도 바라볼 수는 있는 점수라 스나도 두 장 쓴거고 근데 결론적으로는 세 장 다 떨어졌음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수능을 못 봐서 국숭세단에 가야할 성적이 나왔고 스나 쓰려고 서강대 진학사를 들어갔는데 보다보니까 뭔가 이상한거임 내가 쓴 중국문화학과가 작년 문과 입결 1등이고 내 점수가 중국 거기 하나랑 다른 문과는 인문 자전인가 다군에 거기 빼고 싹 다 되는 점수였더라 솔직히 몰랐을 때는 그래도 재수 1년동안 정신적으로 성숙해졌고 경험도 많이 해서 성적 떨어져도 삼반수 하면 되니까 내가 보낸 1년이 의미는 있지 싶었는데 이거 보는 순간 정말 모든게 무너지는 것 느낌이 들었음 나는 처음에 세운 목표를 이루기 직전까지 갔는데 한순간의 판단 실수때문에 모두 무너지고 2년을 날려먹은 사람이 된거고 솔직히 수능 당일에 국어 망하고 삼반수 직감했을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힘들다 그래서 카페에서 진학사 보다가 저거 계속 보면 못 버티고 자.살할 것 같아서 근처 공원에 맥주 두 캔 사들고 와서 혼자 마시고 있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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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9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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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

25.12.24. 07:10

입시가 운적인 요소가 너무 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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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작성자)

25.12.24. 07:13

아니 씹 솔직히 중국문화학과가 경영경제 다 따고 문과 입결 1등인게 말이 되는거임? 하 ㅅㅂ 진짜 차라리 몰랐으면 그런갑다 하고 진학사 열심히 봤을텐데 아니까 서강대 진학사 들어가지도 못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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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작성자)

25.12.24. 07:19

위로좀 부탁할게 그냥 지금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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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

25.12.24. 07:27

힘내라.. 근데 그건 진짜 아무도 예측 못했을거야.. 작년 연고대 빵하고 맞물려서 서강대 입결이 전체적으로 내려앉았다는데, 낮과는 그 수혜를 별로 못받은듯함. 그래서 높과에서 쫄튀한 표본들은 망하고 그냥 지른 애들만 살아남았던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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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

25.12.24.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