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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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작성자)
25.08.25. 06:20
9. 1.5km구간에서 일곱 살 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도로변에 서서 난간 밑을 쳐다보고 있을 것입니다. 이 때 반드시 차를 세우고 "지훈아, 여기서 뭐 하니?" 라고 물어보십시오. 그것이 울먹이며 "엄마랑 아빠가 빠졌어요" 라고 말한다면, 부모님을 따라 같이 바다에 빠뜨려 주십시오. 일곱 살 먹은 아이를 제압하는 데엔 길로틴 초크와 서전트 니킥이면 충분할 것입니다. 그것이 "놀이동산 가고싶어요"라고 말한다면, 일단 뒷좌석에 탑승시킨 뒤 15m당 요금을 10000원으로 설정하십시오. 어차피 애새끼라 모릅니다. 만일 2번 항목의 설명대로 네비 안내와 반대로 진행한다면 그것은 틀린 길로 향하는걸 알아챌 것입니다. 근데 지훈이가 뭐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꼬우면 내리라고 하십시오.
익명 1(작성자)
25.08.25. 06:20
10. 소망대교 출구는 쇠사슬과 콘크리트 구조물로 막혀있습니다. 쇠사슬이 소망대교와 지상의 경계입니다. 쇠사슬과 열 걸음 내에 차량을 세우고 찬찬히 산보하듯 쇠사슬을 넘어오시면 끝입니다. (* 뒷자리에 당신이 지훈이라고 불렀던 것이 타고 있다면 지훈이를 꺼내 바다에 던진 뒤 넘어오십시오. 뒤처리는 잘 해야 합니다.) 양 다리가 무사히 쇠사슬을 넘어갔다면 당신은 귀가해 고량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며 닭 한 마리를 뜯는 휴가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위험 토벌에 따른 책임은 부산시에 있으므로 막대한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입장할 때 얻은 영수증은 전리품으로 가져가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쿠팡이나 중고나라 등에 올리지는 말아주십시오. 행운을 빕니다.
익명 1(작성자)
25.08.25. 06:22
———— 출처 : 나폴리탄 마이너 갤러리 https://m.dcinside.com/board/napolitan/2032 식곤증 온 부엉이들을 위한 소망대교 2차창작물. 이것이 레전드다👍
익명 2
25.08.25. 06:23
늦었어 자고일어났다.
익명 1(작성자)
25.08.25. 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