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모 쉬웠다
- 일반고 현역 상위권중에 약간 자만하거나 학교의 놀자판 분위기에 휩쓸려 내려오는 애들 분명 생길것이다.
2. 다들 지칠 시기다
- 같은 맥락으로 슬슬 힘들고 성적 안나와서 던지고 싶거나 공부가 안된다고 생각하여 내려가는 사람 꽤 생길것이다.
3. 지금까지 해온게 있다
- 20일까지 꽉 채우고 현타오는게 지금 오는거보다 낫다. 그대들의 모든 고통과 기쁨과 슬픔의 시간을 해가 20번 뜨고지는 시간이 저당잡고 있는것은 참 아닌것 같지 않은가?
4. 지금 포기하면 후회한다
- 너의 제1목표다, 바로 이 판을 떠나는 것이다. 이 판을 떠나고 말고는 내 성적이 좌우하지 않는다. 내가 후회하는지, 내가 얼마나 더 할 수 있었는지를 후회하며 다시 걸어들어오는 것이다. 그대들은 지금 포기한다면, 아마도 수능이 끝난 그 시점부터 마지막 20일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20일을 정말 죽어라 공부한다면, 상반기의 기억보다 마지막 20일의 최선이 기억에 남아 후회할 가능성이 적다.
모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게다. 지쳐서, 성적이 안 올라서, 너무나 자괴감이 들어서, 자존감이 박살나서. 그럼에도 그대들은 목발을 짚고서라도 영토 획정 직전 접경지의 보병사단처럼 진군해야한다. 단 1cm이라도 결승선에 더 가까워야 후회가 적을 것이다. 그동안 해왔듯, 오늘도 모두 화이팅이길 바란다.
자, 지금부터 대역전극이다. 모든걸 쏟아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