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포켓몬 글이네요.
오늘은 수능이 7일 남은 시점에서 소원을 이루어주는 포켓몬인 지라치에 대해 짧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글 마지막에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도 적어놓았으니 한번쯤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우선 지라치의 이름은 "~을 바라다"라는 뜻을 가진 러시아어 '젤라치(желать)'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지라치는 ’환상의 포켓몬‘이자 '희망사항포켓몬'으로 분류되는데요,
<아름다운 소원의 별 지라치>라는 본인이 주인공인 극장판마저 있을 정도로 꽤나 유명한 녀석입니다.
지라치는 무려 1000년 동안이나 잠을 자다가 단 7일동안 깨어나는 포켓몬인데요,
(천년동안 자다 깨어나면 허리가...☠️☠️)
지라치가 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는 '천년혜성'이 밤하늘에 나타나는 기간과 일치하며,
이 기간 동안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능력을 발휘하고,
이 기간이 지나면 다시 신비한 돌 같은 형태로 변해 다음 천 년 동안 깊은 잠에 듭니다.
또한, "순수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면 1,000년이 되기 전에도 깨어날 수 있다는 특이한 설정도 있습니다.
(제가 부르면 노캔키고 더 잘듯..)
어쨌든, 깨어있는 7일 동안 지라치는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능력을 발휘하는데요,
지라치의 머리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붙이면 어떤 소원이든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라치의 배에 있는 입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 ‘소원의 눈’으로
소원을 이루어줄 때 감겨있는 저 눈을 떠서 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소원을 빈다고 해서 뭐든지 들어주는 것은 아니고
악한 마음을 지닌 자가 소원을 빌려고 할 경우 기본적으로 거부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억지로 이기적이거나 악의적인 소원을 빌 경우, 소원이 의도와 반대로 이루어지거나 무작위적인 엉뚱한 효과를 낳을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우리 붱이들은 다 착하니 괜찮겠죠..?)
한편,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게임 내에서는 그야말로 작은 악마가 따로 없는데요
특성인 ‘하늘의 은총’의 효과로 기술의 부가 효과가 발동할 확률이 2배가 되는데요,
이를 이용하여 상대를 무한으로 풀죽게(=못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답니다.
게다가 실질적으로 그리 강력한 기술은 아니지만,
무려 위력 140짜리 초고위력기 ‘파멸의 소원’을 전용기술로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귀여운 포켓몬에게 왜 이런 악랄한 이름의 기술을 줬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포켓몬인 지라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수능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오늘이 벌써 D-7입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꼭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7일동안 지라치가 깨어나서 소원을 들어줄지도 모르니깐요. ㅎㅎ
사실 지라치와 별개로 열심히 노력해온 여러분들은 수능 날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은 중요하긴 하지만, 인생에서 지나가는 과정일 뿐이라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수능이 끝나고 펼쳐질 여러분의 찬란한 미래를 응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