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그래도 너희는 발전의 여지가 충분히 있는 사람들이야.
진짜 안되는 놈들이거나 빡대가리들은 자기 실력 객관화도 못하고 우울해하는게 아니라 합리화하더라.
지금 자기 점수에 실망하고 우울해한다는건 적어도 자기 실력을 인지하고 있다는거잖아.
자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아직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명확히 알기에 능률이 오르고, 발전할 수 있는거야.
내일이면 고작 50일 남는데 뭐가 바뀌냐고?
사람은 일주일만 제대로 살아도 뭔가 바뀌어. 그러니깐 끝까지 포기만 하지 마.
당연히 9등급이던 사람이 갑자기 수능만점자 되는 이딴 일은 일어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지금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건 확실하잖아. 그것만으로도 해볼 가치는 충분하지 않아?
무작정 위로하는게 아니라 진짜 괜찮으니깐 각자의 자리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