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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소개팅에 나간 이승헌

4주 전

모두의선생님 다운로드하기

소개팅에 나간 이승헌

2026.08.28. 08:56

(약속 시간보다 10분을 지각해서 소개팅녀를 기다리게 한 상황) (카페 문을 열고 소개팅녀 앞에 앉으며) 제가 버스를 탔어야하는데 버스를 놓쳤어요 이 부분은 죄송하구요 자 바로 식사 메뉴 선정에 들어가볼까 합니다 소개팅녀 : 피자 어떠세요? 이승헌 : 에이 피자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시겠죠 탈락 소개팅녀 : 떡볶이는요? 이승헌 : 에이 떡볶이는 이빨에 고춧가루가 끼시겠죠 탈락 소개팅녀 : 그럼 국밥은요? 이승헌 : 그렇죠 국밥이 가격도 싸고 속도 든든하시겠죠 합격 (국밥집에 도착해서 국밥을 먹는데 소개팅녀가 다대기를 안넣는 상황) 이승헌 : 다대기를 넣어야 맛있다고 제가 그렇게 강조했는데 안넣는다고 하시면 전 할말이 없어요 계속 취향고집하실거면 전 모르겠어요 소개팅녀 : 아 다대기 넣을게요;; 이승헌 : 그렇죠 다대기를 넣어야 진정한 국밥이 완성되시겠죠 (밥을 다 먹고 영화관에서 볼 영화를 고르는 상황) 소개팅녀 : 오디세이 어때요? 요즘 재밌다던데 이승헌 : 저는 그런 외국영화 왜보는지 모르겠어요 일본 애니면 모를까 소개팅녀 : 그럼 호프 어떠세요? 외계인 좋아하세요? 이승헌: 외계인을 믿는 건 멍청한 짓이겠죠 그쵸 저는 외계인을 왜 믿는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소개팅녀 : 그럼 사랑의 하츄핑은 어떠세요? 이승헌 : 그렇죠 사랑의 하츄핑이 재미없을 것 같지만 사실 상당히 재밌는 영화죠 제가 예전부터 계속 강조했던 부분이죠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하츄핑을 보고 감명의 눈물을 흘리는 이승헌) 소개팅녀 : 우시는 거에요? 이승헌 : 눈에 땀이 나신 거겠죠 그쵸 설마 하츄핑을 보고 울지는 않겠죠 (소개팅이 끝나고 서로 누가 집에 데려다줄지 눈치를 보는 상황) 이승헌 : 저는 이런 여성분이 예쁘죠 저를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하는 여성분이 예쁘죠 이런 여성분들은 미래에 저같은 완벽한 남자를 만날 수 밖에 없어요 소개팅녀 : 아 그럼 제가 데려다드릴까요?ㅎㅎ 이승헌 : 그렇죠 그 대답을 기다렸죠 자 이제 저를 데려다주십니다 (집에 도착해서 카톡으로 애프터를 잡는 상황) 이승헌 : 아까 외계인을 믿는다고 하셨는데 그건 딱 사회를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죠 저는 누구보다 사회공부를 많이 했다고 말씀드렸구요 그래서 탈락이십니다 외계인은 믿는 게 아니죠 소개팅녀 : 아니 그래도 ;; 그쪽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이승헌 : 그런 사탕발린 말은 안통하시겠죠 그쵸 전 이제 기억에서 그쪽을 지우는 거겠죠 그쵸 자 밥 사주셔서 감사했구요 계속 강조하는데 외계인은 믿는 거 아니십니다 소개팅녀 :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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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5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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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

08.28 09:11

너 승헌쌤 삼켯지 대체어떻게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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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

08.28 09:15

ㅅㅣ벌 뭐하다가 이런글 쓰게된거임 ㅋㅋㅋㅋㅋㅋ 개똑같아서 ㅈ ㄴ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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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

08.28 09:16

너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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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

08.28 09:21

존나잘하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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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

08.28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