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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고양이 tmi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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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tmi

2025.09.21. 07:16

아침에 개 버젼으로 썼는데 반응이 좋더라…! 2탄 써봤음 1. 고양이는 약 1만년 전 중동의 ‘초승달 지대’(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발상지)에서 처음 가축화됨. 2. 흥미롭게도 필요에 의해 가축화된 개와 달리 “진짜 귀여워서“ 가축화 되었을 가능성도 꽤 높다고 함. 3. 그러나 개와 달리 중세때 교황의 “검은 고양이는 사탄의 분신이다” 라는 발언때문에 꽤 최근까지 유럽에선 혹독하게 탄압당했다고… (진짜 액땜만으로 고양이를 성탑에서 내던지는 벨기에의 풍습도 있었다 함) 4. 우리나라에선 숙종이 애묘가로 유명한데, 냥줍한 고양이한테 금덕이라고 이름붙이고 정사를 볼때도 데리고 있었다 함 5. 고양이의 몸은 진짜 유연해서 고양이 액체설도 있음. 근데 이걸 논문으로 낸 사람도 있음(M.A. Fardin, On the rheology of cat). 결론만 말하자면 현대 유변학의 관점에서 고양이는 점성을 가지고, 따라서 유체라고 할 수 있다고 함. 6. 고양이의 냥냥펀치는 귀여움. 근데 큰고양이(ex: 호랑이)의 냥냥펀치는 빗맞기만 해도 손가락 몇개는 우습게 뜯겨나간다고…. (실제 사례임) 7. 고양이는 냄새가 나지 않음. 스스로 그루밍을 하기 때문도 있지만, 침의 탈취성분 때문에 그렇다고 함. 8. 원래 고양이는 야행성임. 우리 고양이는 밤에 자는데요? 라고 묻는다면, 그건 주인의 생활 패턴에 스스로를 맞추기 때문이라고. 9. 개는 인간에게 충성하지만, 고양이는 우리를 엄빠냥이 or 대장냥이로 인식 - 즉 상위 개체로 인식하기에 충성심은 강하지 않다 함. 10. 고양이의 가청 주파수 대역은 인간보다 넓음. 그래서 고양이끼리 가끔 소리없이 입만 벌린채로 대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우리가 듣지 못하는 소리로 말하는거라고. 11. 그래서 애완묘들은 처음엔 인간의 가청주파수 외 대역으로 소통을 시도하다, 듣지 못한다는걸 깨닫고 우리에게 들리는 “야옹”으로 말한다고 함. 12. 첫번째 사진은 랙돌, 두번째 사진은 고양이 유체학 논문에 있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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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3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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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

25.09.21. 07:23

역시 개가 낫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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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

25.09.21. 07:55

+고양이는 인간에게 말할때 쓰는 말투가 있음. 사람으로 따지면 웅ㅇ웅 나 모 했지 ㅎㅎ 집사 어디강?? 정도의 애교체…라서 길고양이들이 집고양이들을 보고 경계하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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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

25.09.21. 07:56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도 길가다 마주친 50대 배나온 아저씨가 일행한테 저런 말투 쓰면 어…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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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3

25.09.21. 08:41

유체학 논문 3짤 개쳐웃기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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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4

25.09.21.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