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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번부] - [나폴리탄] OTT 어플 리뷰 (3)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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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부엉이🦉

2026.05.04. 03:27

[번부] - [나폴리탄] OTT 어플 리뷰 (3)

마크 로스의 삶(1998) - 침대에 누운 노인이 고통스러워하며 서서히 죽어가는 내용. 사라문다의 밤(1969) - 폭격으로 불타는 도시의 전경과 새빨간 꽃밭의 교차. 죽여라!(1942) - "독일의 종양"을 도려내기 위한 구국의 결단을 해야 한다는 나치 프로파간다 영화. 섹터들(2011) - 설명하기 힘든 추상적 이미지들의 나열. 폭격기의 비행 소리와 찬송가가 영화 내내 들린다. <2024년 12월 25일> 별점: 5개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이 앱은 참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앱을 써봤으면 좋겠습니다. 엄중한 경고(1919) - 3:01:20 ~ 3:2:30 너무 많은 것들이 늦어버렸다(2000) - 1:20:00 ~ 1:25:00 시온의 마지막(1941) - 3:11:05 ~ 3:13:21 샐리 앤 더 갱(2024) - 1:21:30 ~ 1:25:00   ㄴ죄송합니다 고객님. 현재 직원 전체가 힘을 다해 문제를 파악 중에 있으며 해결 가능한 시간 내에 조속히 문제를 없앨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XX사의 출처 불분명 수익이 크게 증대되었다. *영화들은 모두 서비스되었다. *이때부터 서비스의 월정액 금액이 비정상적으로 할인됐다. 한편 사이트 열람 시 가끔 팝업창 허용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었다. 허용 시 아무것도 없는 흰색 페이지가 띄워졌다. *사이트의 배경색이 점점 더 붉은색에 가깝게 변했다. *리뷰에 표시된 타임라인에 해당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엄중한 경고(1919) - 사로잡은 독일군 기사들에게 러시아의 왕이 훈계한다. "너희가 감히 우리의 의지를 꺾으려 한다면, 너희는 지금과 같은 쓰라린 패배를 또한 맛보게 되리라." 너무 많은 것들이 늦어버렸다(2000) - 주인공의 친구가 의문의 조직에게 납치되어 고문당한 후 살해된다. 타임라인 직후에는 이들이 정부를 움직이는 거대한 그림자 세력임이 드러난다. 시온의 마지막(1941) - 이단 신앙에 빠져 사치와 향락을 일삼던 시온인들이 분노한 신의 번개를 맞고 몰락한다. 사제들이 인신공양 제물을 바치던 이단 우상의 아가리에 빠져 죽는다. 나레이션이 울린다. "이로써 최고의 제물을 성취하였도다. 내 너희에게 약속했던 대로 너희의 땅을 풍요롭게 하리라. 그러나 그곳에 이미 죽은 너희는 없을 것이다." 이 장면은 개봉 당시 많은 논란이 되었는데, 굳이 넣을 이유가 없음에도 이런 대사를 넣어 이단의 신들이 실재한다는 암시를 주었기 때문이다. 샐리 앤 더 갱(2024) - 집으로 돌아온 샐리가 아버지의 행방을 묻는다. 샐리의 어머니가 울며 대답한다. "그분은 이스라엘로 파견 가셨어....... 나랏일과 관련된 중요한 게 있다고......... 그런데 왠지 약속한 시간이 되어도 돌아오질 않아.........." <2025년 1월 15일> 별점: 5개 여태까지 써본 OTT 앱들 중에 이게 최고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앱을 써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앱을 통해 영화를 봐야 합니다. 지적인 디자인하며 다양한 영화편수며 무엇 하나 빠지지가 않습니다. 앞으로 이 사이트의 미래는(캡처 짤림) *XX사의 출처 불분명한 수익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사이트 배경색이 완전히 새빨간 색으로 변했다. *이때 추가된 영화들이 무엇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 시기쯤 무료 회원들이 보는 대부분의 광고가 하나로 통일되었다. 검은 배경에 "그는 자결하지 않았다"라는 문구만이 적혀 있고, 아래에 어떤 사이트의 링크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링크에 들어갔을 때 어떤 사이트가 나오는지에 대한 증언은 확보할 수 없었다. 배경음악은 삐익삐익거리는 기계음이 미묘하게 높낮이를 바꾸며 게속되었다고 한다. <2025년 4월 7일> 별점: 4.5개 참 편리한 앱입니다. 모두가 써야 합니다. 죽음(1955) - 2:12:31 ~ 2:12:31 죽음(1982) - 1:27:45 ~ 1:27:45 죽음(2003) - 2:30 ~ 2:30 죽음(2019) - 3:11:01 ~ 3:11:01 이런 훌륭한 앱을 만들어주신 개발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섹터들.   ㄴ연락 좀 받아주세요 *XX사의 수익은 최고점을 찍었다. *제시된 영화들은 모두 서비스되었다. *리뷰가 올라오고 삼일 후, OTT 사이트에 게시된 영화들의 내용 전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영상들로 뒤바뀌는 일들이 벌어졌다. *당시 사이트의 녹화본에는 빛의 급격한 반짝거림, 추상적 그래픽 이미지들의 나열, 기묘한 분장을 한 사람들이 의미를 알 수 없는 행위들을 반복하는 영상 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일의 여파로 사이트는 운영 중지 예정 공지를 공표했으며 XX사는 타사에 매각되었다. *임원진 일부가 의문사 상태로 발견되었다.  *리뷰에 표시된 타임라인에 해당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죽음(1955) - 죽어가는 남자가 "수확"이라고 외친다. 죽음(1982) - 두 농부가 한담을 나누는 장면 중 한 사람이 "수확"이라는 단어를 말한다. 죽음(2003) - 노교수가 시집을 낭독하며 "수확"이라는 단어를 읊는다. 죽음(2019) - 미친 인공지능이 달을 파괴하며 "수확"이라는 단어를 스크린에 가득 띄운다. <2025년 6월 15일> 별점: 반 개 YY사에 매각된 이후로는 앱이 참 별로네요. 디자인도 이상하게 변했고 영화도 많이 없고........ 개발자님께 죄송하지만 이제 쓸일은 없을 것 같네요. 안녕히 계세요. 아귀레, 신의 분노(1972) - 1:18:47 ~ 1:20:20   ㄴ섹터들. *마지막 리뷰의 답변은 7월달에 작성되었다. *리뷰의 요청으로 들어온 영화들의 녹화본 몇몇을 검토해 본 결과, 타임라인이 표시된 구간 안에서 한 프레임식 본래 영화에 없던 프레임이 삽입된 것을 확인했다. *삽입된 프레임들 중 판명할 수 있는 것은 주로 산속이나 동굴, 작은 오두막의 전경 등이었으며, 대부분의 사진은 밤에 찍은 것으로 추정되나 조명이 너무 세고 격하게 흔들리고 있어 피사체를 제대로 분간할 수 없었다. *피사체를 분간할 수 없는 사진 중 일부가 죽은 임원진들을 찍은 것이라는 설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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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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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작성자)

05.04 03:27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apolitan&no=3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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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작성자)

05.04 03:36

보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수가 별로 많지 않으면 진짜 현타가 심하게와서.. 모선을 접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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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

05.04 03:46

섹터들